혼자 살아가는 중장년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는 ‘한끼투게더’가 7회기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만났던 1회기에는 서로를 소개하며 조심스러운 첫 인사를 나눴고 식사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회기가 거듭될수록 참여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맡아 재료 손질부터 조리, 테이블 세팅까지 협력하며 ‘같이 먹는 한 끼’의 의미를 몸으로 느껴갔습니다.
닭볶음탕, 콩국수, 열무김치, 전류, 동태탕, 돌솥비빔밥 등 정성스럽게 만든 다양한 메뉴들은 서로의 손길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식사가 되었고 포장해 가족처럼 나누기도 하며 따뜻한 정을 채워갔습니다.
마지막 7회기에는 서로에게서 발견한 강점을 직접 전해주며 '함께하면서 삶이 밝아졌다' '혼자보다 같이가 훨씬 든든했다' 등의 진심 어린 소감들이 이어졌습니다. 작은 식탁에서 시작된 만남이 마음의 거리까지 줄여준 시간이었습니다.
한끼투게더는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넘어 혼자 지내는 일상 속에 따뜻한 연결을 만들고 스스로를 돌보는 힘과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를 만들어온 여정이었습니다.
올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하루가 든든하고 따뜻하길 응원합니다. 다음 한끼투게더에서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문의 : 양지우 사회복지사 032-252-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