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코드를 찾을 수없습니다. [노인자원봉사자관리사업] 녹색식생활 인형극 '남남, 우리는 지구지킴이' 시범공연 진행

  • 이윤민 2025-11-21 17:13:49 조회수 : 69

오늘은 지난 3개월 동안 준비해 온 ‘녹색식생활 인형극’ 시범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소사햇살어린이집 18명, 소새울어린이집 42명, 총 60명의 아이들이 복지관을 방문해 주었고,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에너지가 복지관 전체를 환하게 밝혀주었습니다. 이번 인형극을 위해 우리 봉사자분들은 총 9회기 직무교육(환경 인식교육 및 연출·표현 교육)을 꾸준히 받아오셨습니다. 목소리 표현법, 인형 조작법, 장면 전환 연습, 아동 눈높이에 맞춘 전달 방식 등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워하시던 부분들도 서서히 익숙해지며 서로의 호흡과 팀워크가 단단해졌습니다. 매 회기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자신감이 쌓였고, 오늘의 시범공연은 그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자리였습니다. 공연은 관장님의 환영 인사로 따뜻하게 시작되었고, 이어 배움교실에서 우쿠렐레를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이 ‘곰 세 마리’, ‘멋쟁이 토마토’, ‘올챙이와 개구리’ 연주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낯선 공간에 찾아온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편안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새롭게 개발한 환경·기후위기 주제의 인형극 ‘냠냠, 우리는 지구지킴이!’가 첫 무대에 올랐습니다. 인형이 등장하자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집중했고, 목소리에 반응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등 공연 내내 활발하게 참여해 복지관에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새로운 주제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기에 봉사자분들 역시 부담과 긴장감이 있었지만, 그동안 연습한 인형 표현, 장면 연출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무대 위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공연을 마친 뒤에는 “드디어 해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서로의 얼굴에 번졌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자라났습니다. 아이들은 나가는 길에 표정 스티커로 오늘 공연이 어땠는지 직접 표현했고, 밝고 즐거운 표정으로 복지관을 떠나는 모습이 오늘 공연의 의미를 더욱 따뜻하게 채워주었습니다. 오늘의 시범공연은 아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우는 시간이었을 뿐 아니라, 어르신들에게도 어린 세대의 웃음과 반응이 큰 힘과 활력이 되는 세대 간 교감의 소중한 현장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복지관을 방문해 주는 것만으로도 공간이 생동감으로 가득 차고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기쁨을 전해주는 귀한 시간이 됩니다. 이번 시범공연을 통해 무대 동선, 표현력,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요소를 현장에서 점검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공연을 보다 완성도 있게 다듬어 정식 공연에서는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찾아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소사노인복지관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따뜻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멋진 무대를 꾸려주신 할머니 봉사자분들과 방문해 준 어린이집 친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일시: 2025년 11월 21일(금), 10:30~11:30

2) 장소: 복지관 버금터

3) 내용: 녹색식생활인형극 '냠냠, 우리는 지구지킴이!' 시범공연

4) 참여인원: 소사햇살어린이집(18명), 소새울어린이집(42명)

5) 문의: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팀장 이윤민  032)721-8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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