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노인자원봉사자관리사업 ‘시민지킴이 봉사단’은 9월 11일(목) 오전, 소사구청 앞에서부터 소사본동 일부 구간까지 첫 줍깅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활동에 앞서 봉사자들은 복지관에 모여 자조모임 시간을 갖고, 공지사항과 전달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함께 걸으며 의미 있는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습니다.

줍깅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봉사인데요. 이날 활동에는 16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골목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특히 담배꽁초가 가장 많았고, 일회용품과 비닐 등 환경에 해로운 생활 쓰레기들이 여전히 무심코 버려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 마지막에는 함께 모은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여하신 어르신들께서는 “환경도 지키고 운동도 돼서 일석이조였다”,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 놀랐다. 이런 활동이 더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지킴이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줍깅을 이어가며, 깨끗한 우리 동네와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활동할 예정입니다.